♣ 자연·동물

한국의 동물과 자연 정보를 확인합니다.

🐕 진돗개: 한국의 충직한 토종개

진돗개는 한반도 남서쪽 진도에서 온 개입니다.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이며, 충성심과 귀소 본능으로 유명합니다.

🐶 삽살개: 액운을 쫓는 털북숭이 개

털이 긴 토종개로, 이름은 "귀신이나 액운(살)을 쫓는(삽) 개"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20세기에 거의 사라졌다가 복원되었습니다.

🐕 풍산개: 북녘 산골의 사냥개

북한 양강도 풍산군에서 온 흰색의 두꺼운 털을 가진 사냥개로, 북한에서는 국견으로 여겨집니다.

🐯 호랑이: 옛이야기 속 한국의 동물

야생 호랑이는 약 100년 전 남한에서 사라졌지만, 호랑이는 옛이야기·민화·올림픽 마스코트 어디에나 나옵니다.

🐻 곰: 겨레의 어머니

한국의 건국 신화에서 곰은 여인이 되어 첫 임금 단군을 낳습니다. 곰은 인내와 끈기를 뜻합니다.

📜 단군신화: 곰과 호랑이

13세기 『삼국유사』에 기록된 한국의 건국 이야기입니다. 곰과 호랑이가 모두 사람이 되기를 바랐지만, 끝까지 참은 것은 곰뿐이었습니다.

🐦 까치: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새

검은색과 흰색의 까치는 한국 도시 어디에나 있습니다.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나 좋은 소식이 온다고들 합니다.

🦌 고라니: "뱀파이어 사슴"

뿔이 없는 작은 사슴으로, 수컷은 엄니 같은 긴 송곳니가 자랍니다. 세계적으로는 드물지만 세계 개체 대부분이 사는 한국에서는 아주 흔합니다.

🦦 수달: 서울의 강으로 돌아온 동물

수달은 한국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입니다. 강이 깨끗해지면서 서울 한강과 지천에도 돌아왔습니다.

🦝 너구리: 라쿤이 아닌 동물

너구리는 개과의 야생동물입니다. 밤이면 서울의 공원과 하천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, 유명한 라면 이름이 되기도 했습니다.

🕊️ 두루미: DMZ 곁의 겨울 손님

머리에 붉은 점이 있는 우아한 흰 두루미가 DMZ 가까운 철원의 논에서 겨울을 납니다. 옛 그림에서 장수를 뜻합니다.

🐻 반달가슴곰: 지리산으로 돌아온 곰

가슴의 흰 반달무늬에서 이름을 딴 반달가슴곰은 남한에서 거의 사라졌습니다. 2004년부터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복원 사업을 해 수십 마리로 늘었습니다.

🦢 청계천에서 만나는 새

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에는 30종이 넘는 새가 삽니다. 광화문에서 하류 쪽으로 걸으면 이 네 가지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.

🪶 공원의 딱따구리

봄이면 서울의 공원과 산에서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어 보세요. 한국에는 여러 딱따구리가 살고 일부는 보호종입니다.

🦩 따오기: 다시 돌아온 새

옛날 논에서 흔히 보이던, 분홍빛이 도는 흰 새로 동요 "따오기"에도 나옵니다. 1979년 야생에서 사라졌다가 우포늪에서 복원되었습니다.

🌺 무궁화: 나라꽃

무궁화는 한국의 나라꽃입니다. "다함이 없는 꽃"이라는 뜻으로, 꽃 한 송이는 하루만 피지만 나무는 약 100일 동안 계속 꽃을 피웁니다.

🌲 소나무: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

붉은 줄기가 구불구불한 소나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히며, 겨울에도 푸른 절개의 상징입니다.

🎄 구상나무: 한국에서 온 크리스마스트리

구상나무는 한라산·지리산·덕유산 같은 한국의 높은 산에만 자생하지만, 세계 곳곳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심습니다.

🤍 미선나무: 한국에만 있는 나무

미선나무는 전 세계에서 한 속에 한 종뿐인 식물로, 한국에서만 자랍니다. 3~4월에 향기로운 흰 꽃이 가지를 덮습니다.

🔔 금강초롱꽃: 높은 산의 보석

보랏빛 초롱 모양의 꽃으로, 설악산부터 북한의 금강산까지 한반도 중부의 높은 산에서만 자랍니다.

👵 할미꽃: 허리 굽은 할머니 꽃

검붉은 자줏빛 꽃이 허리 굽은 듯 고개를 숙이고, 흰 솜털 열매가 할머니의 흰 머리처럼 보여 할미꽃이라 부릅니다.

🌼 복수초: 눈을 뚫고 피는 황금빛

한 해 가장 먼저 피는 야생화로, 2~3월 눈을 뚫고 반짝이는 노란 꽃을 피웁니다. 이름은 "복과 장수"를 뜻합니다.

🏮 초롱꽃: 작은 등불

밤길을 밝히던 초롱을 닮은 흰색이나 연보라색 종 모양 꽃이 매달려 핍니다.

🌸 벚꽃

봄의 가장 큰 행사입니다. 벚꽃은 3월 말 제주·부산에서 4월 초 서울까지 올라오며, 한 곳에서 일주일 남짓만 핍니다.

💮 진달래: 봄의 첫 분홍

3월 말~4월,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산비탈을 분홍빛으로 덮는 꽃입니다. 먹을 수 있어서 "참꽃"이라고도 부릅니다.

🌺 철쭉: 5월의 산을 물들이는 꽃

4월 말~5월에 잎과 함께 피는 연분홍 꽃입니다. 철쭉 철이면 산 능선이 분홍빛으로 물듭니다.

💛 개나리

3월 말 울타리·강둑·고속도로 비탈을 노랗게 물들이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입니다. 개나리는 한국 고유종입니다.

🤍 목련: 4월의 커다란 흰 꽃

3월 말~4월 초, 잎 없는 가지에 크고 흰 목련꽃이 공원·고궁·대학 캠퍼스에서 피어납니다.

🌹 동백꽃: 겨울에 피는 붉은 꽃

윤기 나는 늘푸른 동백나무가 12월부터 3월까지 따뜻한 남해안과 제주에서 붉은 꽃을 피웁니다. 다른 꽃이 거의 없을 때입니다.

🌼 유채꽃: 제주의 노란 들판

3~4월 제주에는 노란 유채꽃 들판이 펼쳐지고, 벚꽃과 함께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.

🌷 야생화 보러 가기

한국에는 4,000종이 넘는 자생식물이 있습니다. 2월 복수초부터 가을 쑥부쟁이까지 산에는 늘 무언가 피어 있습니다.

🌸 봄 (3~5월)

포근한 낮, 쌀쌀한 아침, 그리고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꽃 물결.

☀️ 여름 (6~8월)

덥고 습합니다. 6월 말~7월은 장마, 8월에는 30°C가 넘는 더위가 이어집니다.

🍁 가을 (9~11월)

파란 하늘, 맑은 공기, 화려한 단풍.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로 많이 꼽힙니다.

❄️ 겨울 (12~2월)

춥고 건조합니다. 서울은 영하 10°C 아래로 자주 내려가고, 강원 산간에는 눈이 오며 제주는 비교적 따뜻합니다.

🌊 세 바다, 세 가지 얼굴

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이고, 바다마다 모습이 전혀 다릅니다.

🦀 갯벌: 세계적인 습지

한국의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세계에서 손꼽히게 넓은 갯벌이 있습니다. 게·낙지·조개가 가득하고 철새의 중요한 쉼터입니다.

⛰️ 산의 나라

한국 국토의 약 70%가 산입니다. 백두대간이 척추처럼 한반도를 따라 이어집니다.

🏞️ 국립공원

한국에는 산·바다·섬, 역사 도시 경주까지 24곳의 국립공원이 있습니다. 지리산이 1호(1967년), 부산 금정산이 2026년 24번째로 지정됐습니다.

🌋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(세계자연유산, 2007)

한국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, 세 구역으로 이루어진 제주의 화산 경관입니다.

🦀 한국의 갯벌 (세계자연유산, 2021)

한국의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, 생물 다양성과 철새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갯벌을 보호합니다.

🏯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15곳

자연유산 2곳을 더해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7곳입니다. 그중 문화유산 15곳과 등재 연도입니다.

🐗 멧돼지: 마주쳤을 때

멧돼지는 북한산·인왕산 같은 서울 둘레 산을 포함해 전국 산에 살며, 때로는 주택가까지 내려옵니다.

🐍 등산로의 뱀과 진드기

한국에는 살모사 같은 독사가 몇 종 있고, 심각한 바이러스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을 옮기는 진드기도 있습니다. 간단한 습관으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.

🧭 길을 잃었을 때

한국 산에는 갈림길과 샛길이 많습니다. 길을 잃으면 멈추고 침착하게, 일찍 도움을 요청하세요. 구조대가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.

🌄 산에서는 해가 일찍 져요

한국은 산이 많아 해가 공식 일몰 시각보다 훨씬 먼저 능선 뒤로 넘어갑니다. 숲과 계곡은 30분~1시간 일찍 어두워지고, 등산객과 자전거 이용자의 사고가 자주 납니다.

🔥 취사 금지, 쓰레기는 되가져가기

한국의 숲은 특히 건조한 봄·가을에 불이 쉽게 붙습니다. 취사와 불은 허가된 곳에서만 할 수 있고, 등산로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.

🍄 야생 버섯은 먹지 마세요

한국의 산에는 버섯이 많지만, 자생 버섯 약 2,300종 가운데 먹을 수 있다고 확인된 것은 18%뿐입니다. 독버섯은 식용 버섯과 매우 닮아 해마다 가을이면 중독 사고가 납니다.

🚫 채취·먹이 주기·출입 금지

한국의 산에는 모두 주인이 있습니다. 나라·시·절·개인의 땅입니다. 채취, 야생동물 먹이 주기, 탐방로 밖 출입은 큰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.